블앤소 2차 클베 1일차 :: 2011. 9. 4. 03:15


블레이드 앤 소울 1차 클베 때는 떨어졌었지만, 2차 신청하기 전에 문자가 날아오길래 신청했더니 당첨됬네요.
저 말고도 주변에 당첨된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 아마 신청하면 왠만해선 다 되는 것 같네요. (물론 예외있음)
원래 스샷을 좀 많이 찍으려고 했는데 게임하다보니 정신이 팔려서 처음 이후로는 하나도 없네요.
종족은 린족을 하려다가 전 로리콘이 아니라서 건족을 했습니다. 사실 기공사 직업보고 고른거지만요.

MMORPG는 테라 이후로 오랜만인데, 그래서 그런지 재밌더라구요. 아니면 진짜로 재밌는 것 일지도?
처음에 블앤소가 나온다고 했을 당시에는 엄청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막상 1차 클베 한 이후로는 기대치가 확 떨어졌었습니다. 그리고 별 생각없이 2차 당첨됬길래 예의상 해본 것 치고는 나쁘지 않았어요.

우선 스토리도 괜찮은 것 같고, 여캐뿐만 아니라 남캐에도 많이 신경을 쓴 것 같았어요. NPC로 나오는 남캐들도 의외로 잘 생겼드라구요. 예외도 있지만. 그리고 거의 풀보이스에 가까운 보이스 지원. 이것도 맘에 들어요.

그러나 퀘스트 부분에서 좀 아쉬웠습니다. 뭐 어느 MMORPG가 안 그러겠냐만은 진행 방식이 테라랑 좀 비슷하달까요? 뭐 잡아라, 뭐 구해와라, 뭐 채집해와라, 어디가라 하는 게 딱 테라 같아요.

그래도 하면서 지루함은 그닥 없었던 것 같아요. 우선 마을 간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고, 그냥 단순히 걷는 액션이 다가 아닌, 뛰고, 날고, 점프하면서 가다 보면 금방 다음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더라구요.
테라 그건 그냥 미친놈 마냥 뛰어댕기기만 해서 너무 지루했지만, 블앤소는 뭔가 역동적이랄까? 그런 느낌입니다.

뭐 일단 대충 오늘은 이정도 까지 했구요. 혹시 '린' 서버에서 하시는 분 중에 같이 하고 싶으신 분이나 도움받고 싶으신 분이 계시면 Ceui < 이쪽으로

백설 브라우니 믹스를 만들어 보았다. :: 2011. 8. 7. 23:35

생존신고 겸 해서 이런 걸 사왔길래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간단합니다. 가루에 물을 붓고 저은 후 전자레인지에 3분30초만 돌리면 됩니다.


짜잔~ 완성!







































장난입니다.


우선 적당한 용기에 한 봉지(320g)을 전부 부어줍시다.


쫀득쫀득한 정통 브라우니로 하고 싶으신 분은 물 55ml, 부드러운 브라우니를 원하시는 분은 70ml 라고 써 있지만 쫀득쫀득은 너무 쫀득쫀득 하더라구요. 뭐 직접 드셔보시면 아실겁니다.


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 까지 잘 저어줍시다.


다 저은 후 바닥이 넓고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릴 수 있는 용기에 옮겨 담습니다. (너무 두껍지 않게)


전자레인지(700W 기준) 3분 30초정도 돌리면!


완성입니다. 꺼낼 때에는 뜨거우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꺼낸 뒤 조금 식혔다가 드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냉장고나 냉동실에 넣어서 억지로 식히지 마세요. 아마도 맛이 없어질 것 같아요.
아, 근데 먹다가 남은 것은 냉장보관을 해야 하니 상관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이 제품을 시중에서 파는 마켓오 리얼 브라우니랑 비교해 봤을 때 가성비가 엄청납니다.
리얼브라우니 한 20개 분량은 되는 것 같아요. 가격도 저렴합니다. 인터넷 최저가가 3500원 이던가?

맛은 갓 만들어서 그런지 쫀득쫀득 하고 매우 달아요. 단 것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좋겠네요.
앞으로 브라우니가 드시고 싶으신 분들 께서는 만들어드시면 되겠습니다. 고객님

PS. 그나마 최근에 가장 포스팅 다운 포스팅을 쓴 것 같네요. 저는 지금 수시준비로 많이 바쁘네요.
이제 곧 수능이 끝나고 나면 이런 포스팅이 많이 올라올 지도 모르겠습니다. 먹거리 찾아서 다닐 예정이거든요.
최근에도 소셜커머스에서 싸게 구입해서 갔다온 곳이 좀 있지만 귀찮아서...